양천구 53개 학교에 미세먼지알리미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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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53개 학교에 미세먼지알리미 등 지원
  •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 승인 2021.01.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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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 위해 3억4천만원 투입

양천구는 초··고등학교 새 학기에 대비해 미세먼지 알리미와 방충망, 안전바, 방역용품 구매를 위한 예산 34천만 원을 관내 53개 학교에 지원했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며 학교방역 등 학생 안전과 관련된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최근 좁은 실내에서 집단 감염이 속출하면서 실내 환기가 중요해졌다. 교실 환기 시 해충 유입 등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한 방충망과 창호 안전바를 설치할 예정이다. 양천구는 방충망이 설치되지 않은 19개 학교에 방충망 설치비 24백만 원, 40개 학교에 방역용품 등 구매예산 12백만 원을 지원한다.

적어도 올해 안에는 양천구 관내 모든 학교에 방충망이 설치된다. 안전바 설치 등으로 학생들이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된다. 이외에도 미세먼지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초··고등학교 학교 건물 외벽 등에 미세먼지알리미31개 학교에 설치, 1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미세먼지알리미를 통해 학생과 교사 누구나 대기질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미세먼지 발생 시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신속한 대응으로 학생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등 학교 교육 환경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앞으로도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을 보호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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