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위원회와 지역자율방재단이 모범청소년·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신월1동 주민센터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은 지난 28일 시일반 모금을 통해 기금을 조성해 청소년의 꿈과 재능 실현을 돕기 위해 관내 저소득 모범 청소년 2명을 선정해 각각 50만 원의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지급했다. 신월1동 지역자율방재단에서는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3일, 양천구 신월1동 주민센터를 찾아 동별 자율방재단 활동 평가 포상금 전액인 3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신월1동 통장으로 구성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해 수시로 코로나19 방역에 참여하고, 하절기 폭우 대비 빗물받이 점검, 폭염 대비 무더위 쉼터·그늘막 점검, 사회적 거리두기 독려 캠페인 참여 등 활발히 재난 예방 및 복구활동을 펼쳐 왔다.

원종서 신월1동 바르게살기위원회장과 김의영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전달된 장학금과 포상금이 청소년과 저소득 이웃 등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을 위해 의미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순덕 신월1동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십시일반 장학금과 기부금을 마련해 우리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분들과 신월1동 지역자율방재단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이웃돕기 사업에 귀중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