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일년간 41만원 상당 농산물 제공…오는 25일부터 선착순 모집
강서구는 임산부‧신생아의 건강과 코로나 여파로 어려워진 농가를 돕기 위해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에 나선다.
강서구에 주소를 둔 지난해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재 임신 중인 임부를 대상으로 총 1,952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최대 12개월간 41만 원 상당의 농산물을 제공한다. 단, 지원 금액의 20%(8만2천 원)는 임산부가 부담해야 한다.
꾸러미는 월 4회(연 16회) 이내, 회 당 3만 원 이상 10만 원 이하로 친환경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 축산물(일부), 가공식품 등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임산부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구청 지역경제과에 신청서와 등본, 증빙서류를 지참해 신청할 수 있다. 증빙서류는 임신확인서, 임신출산진료비 지원신청서(국민건강보험공단), 출생증명서, 출생신고된 주민등록등본(3개월 이내 발급본), 산모수첩(병원명, 의사날인 기재) 중 하나를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출산 전후 영양이 중요한 임산부를 위해 안전한 먹거리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며 “임산부의 건강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02-2600-6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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