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에 들어설 국내 최대 규모 복합업무시설, 건축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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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에 들어설 국내 최대 규모 복합업무시설, 건축심의 통과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2.0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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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12층‧지하7층, 연면적 463,543㎡…올해 하반기 착공, 2024년 완공 예정

지난 26일 서울도시건축센터 1층 열린회의실에서 개최된 서울시 제2차 건축위원회에서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내 CP4 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이 통과됐다. 지난해 9월 본 지에 소개됐던 이번 계획안은 국내 최대 규모 복합업무시설을 자랑하며 지상 11층 규모의 프리미엄 업무시설과 지하12층에 들어설 판매시설 및 12층에 구축될 관광숙박시설(호텔)로 기대를 모은다. 서울 서남권에서는 유일한 초대형 복합개발 모델이다.

강서구 마곡동 769에 위치한 이번 사업부지는 5호선 마곡역과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 서울식물원을 지상과 지하로 모두 관통하는 공공보행통로 조성을 통해 마곡을 대표하는 게이트웨이(관문)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외부는 한강의 물결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내부에는 대형 중앙정원을 계획해 도심 속의 숲을 모티브로 삼았으며, 자연친화적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시민의 편안한 휴게공간을 마련한다.

중앙정원은 마곡역과 지하공공보행통로로 연결돼 숲 속 전시, 숲과 연계한 디지털 아트 등 이용객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정기적인 이벤트 개최 및 운영을 통해 마곡 문화거리와 함께 문화의 장()을 열게 된다.

저층부에는 대형 복합몰이 형성돼 주변 거주민과 방문객을 유입하는 앵커시설의 역할을 하며 국내 최대면적의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지하 2층을 전체 임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게이트웨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강서구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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