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80억 원 규모 중기육성기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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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80억 원 규모 중기육성기금 지원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2.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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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당 3억원 이내, 연 0.8% 초저금리 한시적 적용

 

강서구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올해 총 8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에 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연 1.5%의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출 금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시적으로 연 0.8%의 초저 금리로 제공한다.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업체별로 3억 원(소상공인은 5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강서구 내 공장등록을 한 중소기업, 본사가 강서구에 소재한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 지역 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신청일 기준 사업자등록을 한 지 1년 이상이 되어야 하고 매출실적과 담보능력이 있어야 한다.

시설자금, 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으로 활용하는 것을 전제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한다.

자금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으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과 소상공인은 강서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함께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강서구청 홈페이지-소식광장-공지/새소식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고 신청에 필요한 서식도 내려 받을 수 있다.

구는 여신기관 신용담보 여력 조회 결과에 따라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해 즉시 융자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융자지원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09개 업체를 대상으로 59억여 원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지원했으며, 올해 상반기 분할원금 상환시기를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02-2600-6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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