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초 앞 도로개설, 학생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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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초 앞 도로개설, 학생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 승인 2021.02.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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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집행 도로 개설로 주민 편의·만족도 증대에 기여
양천구 남명초 앞 신설도로 표시 사진
양천구 남명초 앞 신설도로 표시 사진

 

양천구가 서울 남명초등학교(양천구 중앙로233) 주변에 약 20년 가까이 집행되지 못했던 도로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도로는 당초 20013월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하여 폭 8m, 연장 664m의 도시계획도로가 개설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남명초등학교 주변 계남근린공원의 자연환경 훼손을 반대하는 민원이 있어 2002년까지 일부(L=440m)만 개설하고, 해당 구간은 예전 모습으로 존치돼왔다. 해당 도로가 개설이 불발되면서 주민들은 우회하여 통행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구는 자연환경 최대한 보존하고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다방면으로 논의했다. 그 결과 20195월 계남근린공원을 관통하지 않고도 도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도로 끝부분을 일반 나대지 쪽으로 선형을 변경했다.

구는 변경된 구역 내 사유지 보상 등의 절차를 202012월까지 마무리한 후 20211월 도로 개설 공사를 시작해 올 10월 준공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오랫동안 집행되지 않았던 도로개설로 주민의 통행 편의증대가 기대되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충분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양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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