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역 먹자골목 일대 보행친화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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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산역 먹자골목 일대 보행친화거리 조성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3.0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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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우선도로 신규 지정․차량 통행속도 제한 등 진행
강서로 52길 일대 보행자 우선도로
강서로 52길 일대 보행자 우선도로

 

강서구는 먹자골목 생활도로의 열악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 월부터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나서 이달 마무리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발산역 먹자골목 일대는 지하철 5호선 발산역과 함께 대형쇼핑몰, 음식점이 밀집돼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았기 때문에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2020 서울시 보행환경개선사업공모에 강서구가 선정되면서 사업이 본격화 되어 먹자골목 생활도로의 열악한 보행환경 개선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이뤄냈다.

우선 보행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 편의를 높이고자 강서로56(연장 320m) 일대 보도를 기존 2m에서 4m로 확장하고 보행자 우선도로 3개 구간을 새로 지정했다.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구간은 강서로52(연장 500m), 54(연장 550m), 공항대로 38(연장 450m) 구간으로, 6~8m 폭의 도로로 구축됐다.

미끄럼 방지를 위해 도로 바닥에 스텐실 포장을 하고 주변 상점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다양한 문양을 적용해 심미적으로도 한층 변화된 모습이다.

차량 통행속도를 30km/h로 제한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고보조명과 투광등 설치를 통해 사람 중심의 보행자 우선도로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먹자골목 내 방범용 CCTV 설치로 각종 범죄 예방 효과도 높였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차보다 사람을 우선하는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걷기 좋은 보행친화도시 강서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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