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지난 2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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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지난 2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 강서양천신문사 권해솜 기자
  • 승인 2021.03.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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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취약시설 19개 요양시설 대상 방문 접종

 

지난 2일 오전 10, 양천구가 신목행복자리 어르신 요양센터(양천구 신목로 10)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보건소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자체접종하는 요양병원 3곳과 위탁 체결했다. 자체접종이 어려운 요양 시설 등 19곳은 보건소에서 직접 방문해 접종하며 오는 25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에 접종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차 접종 후, 8~12주 지나서 2차 접종을 실시한다.

지난 216일 양천구보건소는 13곳의 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 6곳의 65세 미만(1957년 이후 출생자)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동의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401명 중 366(종사자 326, 입소자 40)이 접종에 동의했으며, 동의율은 91.2%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개 바이알()10명이 접종 가능하기 때문에 9명 접종 시 1명분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보건소는 이러한 백신 소실을 방지하기 위해 10인 미만의 접종 대상시설 9, 38명은 신월 보건지소에 접종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오는 9일부터 신월 보건지소에 접종 센터를 운영하며 방문 예방접종 대상자 중 예약을 받아 접종을 실시한다. 자세한 일정은 각각의 기관과 조율해 진행하게 된다.

현재 접종이 진행 중인, 요양기관 대상 65세 미만 대상자의 2차 접종은 5월 말 경 완료한다. 요양기관의 65세 이상 종사자와 입소자 735(종사자128, 입소자607)은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라 3월 말부터 1차 접종한다. 지난 2일 진행된 양천구의 방문예방접종의 첫 대상자인 김광제 신목행복자리 어르신 요양센터장은 보건소에서 이렇게 방문접종을 와주셔서 감사드린다접종은 생각했던 것보다 아프지 않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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