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기 시의원, 공공임대주택 면적 쪼개 호수 늘리기 정책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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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기 시의원, 공공임대주택 면적 쪼개 호수 늘리기 정책 지적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3.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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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내 공공주택 전체 11,821세대 중 62%가 소형주택

서울시가 공공임대주택 공급 면적을 쪼개 호수 늘리기에 급급하여 3인 이상 서민가구의 입주 물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장상기 의원(민주당, 강서6)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3일까지 4차에 걸쳐 진행된 도시계획관리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정책을 지적하고 전면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현재 마곡지구 내 공공주택은 임대와 분양이 5:5 비율이며 전체 11,821세대 중 62%에 해당하는 7,329세대가 소형주택이다.

장상기 의원은 지역발전본부 소관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를 하며 올해 마곡지구 신규 주택 건립 계획을 보면 16단지와 10-2단지 모두 면적이 39, 49, 59라며 마곡지구를 석박사급 인력 2만 명이 거주하는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하면서 적정 공급면적에 대한 고려는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2.4대책 발표 직후 소규모주택정비 활성화 선도사업 희망지 조사에 착수했지만 서울시는 어느 부서가 소규모주택 정비관리구역 지정 업무를 담당할 지도 결정하지 못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 관련해서는 지난해 염창근린공원 개발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재정부담을 줄이면서 낙후된 주변지역을 활성화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서울주택도시공사(SH)를 상대로 마곡지구 분양을 받기 위해 사업계획서를 과도하게 제출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처리방법과 실태조사 및 대책강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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