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대면 ‘찾아가는 수질검사’ 실시
서울시는 가정집, 음수대 등의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인 ‘아리수품질확인제’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수질검사 서비스로 제공된다.
‘아리수품질확인제’는 2008년부터 시행해 온 제도로, 수질검사원 아리수코디가 가정집과 음수대 등의 방문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맞춤형 수질개선방법까지 컨설팅해주는 수질관리 서비스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비대면 수돗물 수질검사는 수질검사원이 지급한 채수병에 시민이 직접 수돗물을 받아 건네면, 문 밖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질검사는 5개 항목(잔류염소, 철, 구리, 탁도, pH)에 대해 이뤄지며, 1차 검사결과 부적합시 2차로 7개 항목(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아연, 망간,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에 대한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원인진단 및 해결방안을 안내한다.
서비스를 원하는 주민은 다산콜재단(120번)이나 관할 수도사업소(강서‧양천 지역은 강서수도사업소 3146-3832), 또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s://arisu.seoul.go.kr/c1/sub2.jsp)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검사 비용은 무료이며 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안내한다.
수질검사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받을 수 있다. 맞벌이 등의 이유로 주간에 수질검사를 받기 어려운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야간(오후 6~9시까지)에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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