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먹자골목, 수리부엉이와 함께 새롭게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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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먹자골목, 수리부엉이와 함께 새롭게 뜬다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4.0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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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캐릭터 ‘수리’ 및 BI 개발…온·오프라인 주민 소통에 적극 활용
강서먹자골목 출입구 안내판 설치 예정안
강서먹자골목 출입구 안내판 설치 예정안

 

강서구는 강서먹자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캐릭터 수리BI(Brand Identity)를 개발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어 그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캐릭터와 BI를 개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을 브랜드화 했다. 이를 통해 강서먹자골목의 긍적적 이미지를 고취시키고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친근한 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 10강서먹자골목 브랜드 공모전과 먹자골목 상인 대상 설문조사를 시행해 구민들과 상인들의 의견을 모아 제작과정에 담았다.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보호되고 있는 수리부엉이에서 착안한 이번 캐릭터의 명칭은 수리. 수리부엉이는 복을 가져다주고 지혜를 상징하는 동물로 강서먹자골목이 장사가 잘 되는 상권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염원으로 제작됐다.

BI(Brand Identity)는 다양한 음식과 즐길거리를 의미하는 포크와 마이크를 노란색과 빨강색 등 눈에 잘 띄는 색상을 활용해 시인성을 높이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이미지화 했다.

구는 새롭게 탄생한 이번 브랜드와 캐릭터를 온오프라인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디자인 저작권 등록, 응용디자인 매뉴얼 제작 등을 통해 개발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먹자골목 상인연합회는 독자적인 브랜드와 캐릭터가 탄생하게 되어 기쁘다어려운 시기지만 강서먹자골목이 강서구 대표 상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새롭게 탄생한 브랜드가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상인들의 어려움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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