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인공지능(AI) 코딩강사 양성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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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인공지능(AI) 코딩강사 양성과정 운영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04.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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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관협력 일자리사업 일환
- 5월 3일~6월 8일 중부기술교육원서 교육 진행
- 19일까지 신청 접수…수강료 무료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일자리가 급속히 사라지고 있다.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양성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구 일자리기금 민관협력 일자리사업의 하나로 ‘인공지능(AI) 코드 기술을 활용한 코딩강사 양성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사업 수행기관은 서울 중부기술교육원(원장 김종원)이다.

교육은 5월 3일~6월 8일 25일간 100시간(온라인 4시간, 집체교육 96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컴퓨팅 사고의 필요성 ▲프로그래밍 언어(블록코딩, 텍스트코딩) ▲AI 로봇 아이지니(IJINI) 활용법 등을 소개한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19일까지 교육원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원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관련 서식은 교육원 홈페이지 과정안내란에 게시했다.

정원은 20명,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수강생을 선발한다.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이 우선 선발 대상이다.

수강생 취업도 지원한다. 실제 구인 수요가 있는 유관 기업체에 교육생을 매칭, 취업 이후에도 과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개인 면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교육원 관계자는 “창의 융합형 소프트웨어 교육을 담당할 수 있는 전문강사를 키운다”며 “AI 코드 제작과 유통, 홍보,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기술교육원은 용산구 한남동 한남대로 136에 위치했다. 1957년 설립 이래 글로벌 기술인재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직업교육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구는 중부기술교육원과 ‘구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업을 이어오는 중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구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AI 코딩강사 양성과정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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