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주민·청소년 제안 2개 분야, 총 20억 원 규모
양천구는 오는 5월 14일까지 2022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예산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함으로써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이다. 양천구는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시작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132개 사업, 약 105억 원에 달하는 규모의 주민제안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해왔다. 올해는 주민의 예산편성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전년도 사업규모에서 4억 원이 증가한, 총 20억 원의 사업 규모로 운영한다.
2022년도 예산에 편성될 주민참여예산 사업 분야는 △주민 제안사업(18억 원 규모)과 △청소년 제안사업(2억 원 규모)이다. 환경, 보건, 교통, 문화, 복지, 환경 등 사업 분야의 제한 없이 양천구 주민이거나 양천구 소재의 직장인, 학생, 단체 등 누구나 자유롭게 공모할 수 있다. 또한, 양천구 거주 혹은 재학 중인 청소년(만 9세~18세)들은 ‘청소년 제안사업 공모 신청’을 통해 청소년의 체험·봉사, 진로·학습, 복지·여가활동 등 원하는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공모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홈페이지·방문‧우편·전자우편·팩스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공모기간 접수된 제안들에 대해 사업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주민투표를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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