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유치원‧학교 확진환자 연이어 발생
상태바
강서구 유치원‧학교 확진환자 연이어 발생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4.27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만한 증가세 보여 집단감염 우려 깊어져…방역 수칙 재강조
강서구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확진됨에 따라 일시적 출입금지 안내문구가 붙어 있다.
강서구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확진됨에 따라 일시적 출입금지 안내문구가 붙어 있다.

한동안 5명 이내로 다소 잠잠하던 강서구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최근 유치원초등학교에서 확진학생이 발생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지역사회에 다시금 긴장감이 돌고 있다.

강서구는 지난해 **0명을 기록한 이후로 확진환자 소식이 끊이지 않았다. 이미 여러 차례 집단감염으로 홍역을 앓은 터라 주민들은 하루하루 확진환자 뉴스에 촉각을 세우며 주시하는 상황이다.

다소 장기간이었지만 지난달 10일까지 1~4명대를 벗어나지 않아 안심세로 접어드나 싶더니 11일 이후 6~7명을 넘나들다 299, 305, 318, 419명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급기야는 최근 집단 생활을 하고 있는 유치원, 중교에서 확진환자가 잇따르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으며 각 학교에서는 학교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학부모에게 재안내에 들어갔다.

특히 일부 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 전 의심증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가진단 문항에 증상 없음으로 체크하고 등교한 후 확진된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학교측은 가정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학생교직원 확진자 중 가족으로부터 코로나19가 감염되는 사례가 약 57%(3290시 기준)라고 한다. 학생들의 PC, 오락실, 노래방 등 시설 이용 후 감염 또한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환절기 감기도 조심해야 하므로 개인 생활 방역의 주의가 요구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