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행복일터 ‘호호실실 공방’, ‘까페 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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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행복일터 ‘호호실실 공방’, ‘까페 이막’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4.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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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김포공항역‧우장산역에 마련…경제적 자립과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
김포공항역 호호실실 공방
김포공항역 호호실실 공방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과 우장산역에 어르신의 전용 일자리 공간이 마련됐다. 강서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공간을 활용, 어르신에게 시장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일자리를 마련해주고 동시에 수익 창출을 돕고자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공간 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월 서울교통공사와 협의를 거쳐 대상 상가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어르신 일자리 수행기관인 서울강서시니어클럽에서 어르신을 고용하고 개점에 앞서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도 실시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김포공항역 512-209호에 개점한 호호실실 공방은 초콜릿, , 과자 등 제주 특산품과 함께 수세미, 파우치, 가방 등 어르신들이 손수 제작한 손뜨개 공예품을 판매한다.

카페 이막은 우장산역 516-104호에 문을 열었으며 어르신들이 커피, 컵과일, 샌드위치, 쿠키 등을 판매하며 카페 내에 지하철 택배 사무실인 한걸음 택배가 조성돼 택배 접수도 담당한다.

시니어상점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직원 총 73명을 고용해 오전 730분부터 초후 8시까지 운영된다. 상점별로 어르신 2~3명이 4시간씩 3교대로 물품 판매, 매장 관리, 택배 접수 등 업무를 수행하며 주 2~3, 40시간 내외로 근무하게 된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시니어상점 개점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뿐 아니라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자긍심과 만족도 높은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서울강서시니어클럽 등 16개소와 수행기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GS25 시니어편의점 운영, 노노케어, 스쿨존 교통지원 등 다양한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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