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한승호 관장)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 2월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키오스크, 스마트폰, 태블릿PC, 컴퓨터 등 생활 속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반별 주 1회 소규모 대면 수업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개강했다.
코로나19 상황의 지속으로 인해 디지털 기반의 온택트 서비스가 확산했지만, 디지털에 익숙지 않은 어르신은 정보격차를 경험하는 등 디지털 양극화가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는 컴퓨터 교육 외에도 스마트폰, 키오스크, 태블릿PC 생활 속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위해 지하 1층의 컴퓨터 교실(정보화배움터)에 이어 1층에 디지털배움터를 신규로 조성했다.
스마트폰 교육은 어르신들의 욕구에 따라 기초반, 어플활용, 어플심화, 고급반으로 나누어져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심화반의 경우, 스마트폰 5대 어플에 속하는 길찾기와 장보기 어플 교육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키오스크 교육은 43인치 대형 키오스크로 식당카페에서 음식 주문하기, 영화티켓 발급하기, 민원서류 발급기 등 9가지 상황으로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소규모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
정보화 교육은 전화접수(02-2649-8813, 상담교육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 교육 프로그램 이외에도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된 궁금증 해소를 위해 매주 월~수(오전 10시~오후 1시) 복지관 1층 로비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스마트존을 운영하고 있어 1:1 스마트폰 교육이 가능하다. 서울시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은 복지관 회원가입 및 희망과목 신청 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