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1동 주민자치회 나눔 장바구니 사업 추진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서적‧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서구 발산1동 주민센터(동장 )가 위기가구와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나섰다.
발산1동 주민센터는 주민자치회 특화사업으로 ‘나눔 장바구니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1인가구 및 취약계층 가정에 전통시장의 신선한 농산물 꾸러미를 전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참여해 의미가 깊다.
주민자치회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인근에 위치한 송화벽화시장과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뜻을 모아 취약계층에 과일과 채소를 원가 이하로 제공하거나 기부키로 했다.
이를 위해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나눔 장바구니 전달을 위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자원봉사자로 선정되면 올해 말까지 지역 취약계층 10가구에 매주 신선한 농산물을 전하게 된다.
구에서 추진하는 이웃살피미 사업과 연계해 단순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정서적 안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발산1동 주민자치회 조덕준 회장은 “나눔 장바구니가 어려운 이웃도 돕고 지역 경제도 살리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우리 이웃은 우리 손으로 챙긴다는 마음으로 사업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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