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자물레 체험 등 프로그램 운영
- 참가비 무료~4만원…사전·현장 접수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예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장소는 용산공예관(이태원로 274), 용산공예홍보관(한강대로23길 55 용산아이파크몰 3층) 2곳이다.
용산공예관에서는 도자물레 체험, 핸드 페인팅, 주얼리 만들기, 자개 체험, 비즈 악세서리 만들기, 전통 금부반지 만들기, 민화 부채 그리기, 칠보 마그네틱 만들기 등을 해볼 수 있다.
공예홍보관에서는 은칠보 악세사리 만들기 과정을 운영한다.
대부분 초등학생 대상(일부는 제한 없음)이며 체험 시간은 30~90분, 참가비는 무료~4만원(재료비 등)이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공예관 홈페이지 또는 개별 공예가 핸드폰으로 미리 예약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방문객 모두에게 SPC 플래그십 스토어 패션파이브(PASSION5)와 갤러리 카페 사유 10% 할인 쿠폰을 드린다”며 “한국 전통공예와 한남동 카페거리를 한 번에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5월 5일 공예관 방문자를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도 연다. 공예관 유튜브를 구독, 게시물 응원 댓글을 달고 직원에게 이를 보여주면 ’도자 미니 화병(99개 한정)‘을 하나씩 받아갈 수 있다.
방문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공예관 사진과 #용산공예관, #용산공예관어린이날, #한남동나들이 등 태그를 달아도 화병이 지급된다.
이 외 구는 도자기 플리마켓, ’나무 천년이 되어‘ 특별전(소목장 이수자 김동규 초대전) 등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는 방침이다.
용산공예관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했다. 지하3층, 지상4층, 연면적 2800㎡ 규모에 공예품 판매장(1층), 도자기·한복 체험장(2층), 공예배움터·공방(3층), 전시실(4층)을 갖췄으며 다양한 공예 강좌도 운영한다.
공예홍보관은 44㎡ 규모다. 용산역 아이파크몰 동관 3층 디지털전문점과 신라면세점 사이 보행통로에 조성,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국 전통공예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어린이날에는 가족들과 함께 공예의 맛을 느껴 보시기 바란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질 좋은 상품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