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그늘쉼터 제공‧미세먼지 감소 등 삶의 질 개선에 기여
화곡역 1,2번 출구 사이에 도심 경관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움직이는 공원’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장소 제약이 적어 설치가 쉬운 ‘움직이는 공원’ 사업대상지 8개소를 선정하고 상반기 내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움직이는 공원은 도로변 공터 등 포장공간에 다수의 모바일 플랜터와 휴게시설을 조합, 이동형 한 뼘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수목식재가 어려운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등 인공 포장면에도 바닥 공사 없이 쉽고 빠르게 녹지쉼터를 구축할 수 있다.
설치된 공원은 크레인이나 지게차를 이용, 각종 행사 시 잠시 위치를 옮기거나 필요한 장소로 이동 가능하며 장소별 특성에 맞게 플랜터를 재배치해 특색 있는 공간을 재창조 할 수 있다.
올해는 전체적인 수목물량을 작년보다 늘릴 계획이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모바일플랜터에 거리두기 의자(1인용 의자)를 새롭게 부착한다.
서울시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올해는 특히 생활 속 방역치침을 준수하며 산과 공원을 즐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움직이는 공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장소로서 생활 속 작은 행복과 여유로 다가가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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