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통합신청사 부지매입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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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통합신청사 부지매입계약 체결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5.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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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억 상당 규모, 10년 분할납부․할부이자율 인하 합의

강서구 통합신청사 부지매입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건립에 가속도가 붙었다.

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730억 상당의 신청사 부지 (마곡동 745-3번지 일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256규모의 해당 부지는 마곡역 100m 이내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인근에 강서세무서,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이 인접하고 있다. 이 곳에 자리할 강서구신청사는 구청사, 구의회, 보건소, 편의시설이 공존하는 통합청사로 조성될 예정이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09년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지정 시 해당 부지를 공공청사용지로 확보한 바 있기에 이번 매입계약을 시세보다 저렴한 조성원가로 체결할 수 있었으며 부지 매입대금은 10년에 걸쳐 분할 납부하고, 할부이자율도 인하하기로 SH공사와 합의했다.

현재 통합신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가 진행 중에 있으며, 구는 행정기능을 넘어 주민과 함께 문화와 편의를 공유하는 미래 지향적인 스마트청사를 조성해 강서구의 랜드마크로 완성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부지 매입까지 마무리되면서 청사건립 사업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신청사가 미래 강서발전을 이끄는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단계별 계획과 절차들을 순조롭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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