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만에 전통시장 등록이룬 ‘오목교 중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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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만에 전통시장 등록이룬 ‘오목교 중앙시장’
  • 강서양천신문사 이정애 기자
  • 승인 2021.05.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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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매출증대와 지역상권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오목교 중앙시장 상인회에 등록 인정서를 전달하는 김수영 양천구청장
오목교 중앙시장 상인회에 등록 인정서를 전달하는 김수영 양천구청장

오목교 중앙시장이 50년 만에 전통시장으로 등록해 63개 점포의 숙원 사업을 이뤘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난 29일 오후 신정2동의 오목교 중앙시장에 방문해 전통시장 등록 인정서와 상인회 등록증을 상인회에 직접 전달했다.

1970년대 개설된 오목교 중앙시장은 미등록시장으로 제도권 밖에 있어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해 열악한 환경에 있었다. 그동안 전통시장으로 등록하고자 구청과 상인회는 등록요건을 갖추며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오목교중앙시장은 이번 전통시장 등록을 계기로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전통시장 시설 및 경영현대화 사업 지원, 신정 생활상권 추진위원회와 사업을 연계하는 등 자생력을 갖출 계획이다.

구는 지난 2006년 목동깨비시장 등록 이후, 15년 만의 전통시장 등록인 만큼 다른 미등록시장도 관련 기준을 충족시켜 전통시장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오목교 중앙시장의 전통시장 등록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증대 뿐만아니라 지역상권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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