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정모니터링단, 제279회 임시회 모니터링 결과 기자회견 열어
강서구의정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은 지난 21일 오전 강서구의회 앞에서 제279회 임시회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2018년 품앗이 시민학교 ‘구정모니터링과 참여예산’의 후속모임인 강서구의정모니터링단은 2019년 구예산을 알아보는 ‘강서살림살이학교’를 열었으며, 지난해 강서구의회 제276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을 하고 그 결과 및 제안 보고서를 구의회에 전달했다. 그 후 구의장 및 상임위원장들이 참여한 줌 간담회를 거쳐 구의장, 부의장과 함께 면담시간도 가진 바 있다.
이날 모니터링단은 결과를 전하기에 앞서 기자회견 서두에 “강서구민들의 건강과 안전, 안정과 발전있는 삶을 위해 구의회와 구청이 강서구 살림을 살피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에 감사드린다”며 다섯가지 사항에 대한 시정을 촉구했다.
△지하주차장에서 회의장으로 이동 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 △누구나 의정활동을 참관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시설 및 방법을 개선할 것 △전체회의나 상임위원회 회의 시 잦은 결석과 지각, 이석을 지양할 것 △발언내용과 태도에 신중을 기할 것 △불필요한 단순질문이나 특정지역의 문제에 대한 장시간 질의를 삼가할 것 등이다.
이날 기자회견이 끝난 후 모니터링 결과를 전달받은 강서구의회측은 지적사항이나 요구사항을 검토하고 내부적으로 논의를 거쳐 시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수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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