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물재생센터 총인농도 9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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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물재생센터 총인농도 92% 감소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5.2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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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유입량의 50% ‘총인처리시설’ 설치완료…100% 처리위해 2단계 사업 추진 예정

서남물재생센터 총인(T-P)처리시설이 시범운행을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 이번 총인 처리시설 운영으로 수질오염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던 총인을 획기적으로 제거해 법적 수질기준 대비 약 92%정도 낮게 방류할 수 있게 됐다.

총인은 물속에 포함된 인의 농도를 의미하며 인 성분이 과다 포함된 물이 하천이나 호수로 유입되면 녹조 현상 발생, 물고기 폐사, 수질오염 등의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시운전한 결과 총인 농도가 0.0240.052mg/L, 법정기준(0.5mg/L)보다 92.4%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천수의 생활환경 기준으로 보면 좋은 등급(0.038(mg/L) 에 해당하는 맑은 수질이다.

2,349억 원이 투입되어 서남물 재생센터부터 중랑, 탄천, 난지의 물재생센터까지 총인처리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하루 204만톤 규모의 하수가 깨끗하게 정화되어 방류되어 한강수질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최진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에 4개 물재생센터 총인처리시설 설치가 모두 완료되면 서울시 하수발생량의 50%3차 처리를 하게 되는 1단계 사업이 완료 된다총인처리시설이 수질 개선효과가 큰 만큼 향후 100%를 처리할 수 있는 2단계 사업을 조속히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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