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카페거리 내 첫 가로주택정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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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카페거리 내 첫 가로주택정비사업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05.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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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안맨션7차 가로주택정비사업 본격추진
- 정안맨션7차, 조합 동의율 92%로 조합설립인가 완료
- 사업면적 2,809㎡, 최대 17층 아파트 1개동(총 8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건립예정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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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는 정안맨션7차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인가를 처리하고, 이달 14일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인가를 냈다고 밝혔다.

정안맨션7차 (가칭)추진위원회(위원장 채규용)은 지난 3월 30일 총 54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정관 수립과 조합장 및 이사 등 임원 선정을 의결, 지난달 9일 성동구청에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했다.

성수동2가 269-9번지에 위치한 정안맨션7차는 2개동으로 총 54세대이며, 1986년도 준공된 연립주택으로 35년이 지나 재정비 필요성이 오랫동안 제기된 곳이다.

본 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노후주택을 소규모로 정비하고자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가로주택 정비사업으로 부지면적 2,809㎡에 지상 15층, 1개동 80세대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 건립을 추진하게 된다.

대상지는 20대에서 30대 청년층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성수동 카페거리 내에 있으며, 한강 변 대규모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성수전략정비구역이 인접해 있어 추후 한강변까지의 뛰어난 접근 및 공간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서울숲과 한강까지 도보 10분 거리 내에 위치하고, 성수역 그리고 성수·영동대교가 생활권 내에 있어 편리한 교통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조합측은 조합설립인가 이후 3개월 이내 시공·설계·정비업체를 선정하여 내년 초까지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를 승인 후, 2023년에 이주 및 착공을 시작하여 2025년까지 준공 후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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