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이용 가능한 ‘스마트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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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이용 가능한 ‘스마트도서관’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5.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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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권 도서 탑재…무인 대출‧반납 서비스 제공
양천향교역 강서구 스마트도서관
양천향교역 강서구 스마트도서관

강서구 양천향교역 스마트도서관이 지난 일부터 도서업무를 시작했다.

스마트도서관이란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무인기기를 뜻하며 365일 언제든지 편리하게 책을 빌릴 수 있는 도서관이다.

현재 강서구에는 5호선 마곡역, 우장산역, 까치산역, 강서구청 입구에 조성되어 있으며 양천향교역에 5번째 스마트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강서구청 입구에 위치한 스마트도서관은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역사 안에 있는 스마트도서관은 지하철역 운영시간인 오전 5~자정(24)까지 이용할 수 있다. 201911월부터 운영 중인 앞선 네 곳의 이용 실적은 3만여 건에 이른다.

양천향교역은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아 이번 설치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스마트도서관 개관으로 앞으로 양천향교역 이용객들은 지하철역을 오고가며 편리하게 책을 빌릴 수 있게 됐다.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강서구 통합도서관 회원증(모바일 회원증 포함)이 있어야 한다. 강서구 통합도서관 회원증은 강서구 주민이라면 지역 내 어느 도서관에서나 발급 가능하다.

기기 외부에 부착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탑재된 도서를 검색하고 대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주민들도 기기 하단부에 달린 키패드를 이용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2, 14일 이내로 대여할 수 있고, 반납은 대출한 스마트도서관에서 해야 한다.

스마트도서관에는 인기신간도서, 베스트셀러 등 5백여 권의 도서가 내재되어 있으며, 구는 주민들이 다양한 책자를 접할 수 있도록 반기별로 도서를 교체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스마트도서관은 접근성이 높은 곳에서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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