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지구환경’ 양천구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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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지구환경’ 양천구가 지킨다
  • 강서양천신문사 이정애 기자
  • 승인 2021.05.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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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영상 제작…유튜브 ‘양천 TV’ 업로드
캔과 페트병 수거하는 인공지능 자원회수 로봇
캔과 페트병 수거하는 인공지능 자원회수 로봇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일회용품 사용 증가와 배달문화 성행으로 생활폐기물이 급증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올바른 분리배출로 재활용 분리배출 비율을 높이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양천구 재활용 쓰레기 12,958톤 중 실제 재활용 되는 비율은 약 70%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양천구가 자원순환 홍보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구는 쓰레기 감량의 필요성과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담은 내용을 담아 유튜브 양천 TV',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영상에서는 귤껍질은 음식물 쓰레기인가요?’, ‘종이컵은 재활용 되나요?’, ‘페트병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등 생활 속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쓰레기 배출 서포터즈 활동으로 올해 말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폐비닐 및 페트병 분리배출 요일제 시행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동 주민센터, 공동주택, 주민지원협의체 홍보 모니터 요원 등에 배포했다.

구의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2019년부터 종이팩 IoT 분리배출함을 해누리타운, 2동 주민센터에 설치해 종이팩을 우유로 교환해주고, 3동 주민센터, 깨비시장 고객지원센터에는 캔과 페트병 분리수거가 가능한 인공지능 자원회수 로봇을 설치했다. 이 같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쓰레기 분리배출이 높은 호응을 얻어 구는 올해 확대 설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쓰레기는 끊임없이 배출되고 증가하는 상황에서 쓰레기 문제 해결에는 지자체와 주민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주민과 함께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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