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민병원(병원장 정훈재)이 지난 18일 미래의학센터 강당에서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흥태 인당의료재단 이사장, 정진엽 부민의료원 의료원장, 정훈재 서울부민병원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공로상, 공로상 및 장기근속상 수여도 이어졌다.
관절․척추 전문 부민병원은 지난 2011년 5월 강서구 등촌동에 개원한 후 △보건복지부인증의료기관 △강서구 유일 관절전문병원 지정(3회 연속) △아시아 지역 최초 미국 HSS 병원 협약 체결 △표준화 치료시스템(CP) 도입 등 전문적인 의료환경을 구축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1년 개원 당시 5만3천 명이었던 외래환자 수는 지난해 기준 15만 명으로, 2천6백 명의 입원환자는 8천8백 명으로 크게 증가한 수치를 보였으며 수술 건수 또한 1천6백여 건에서 5천1백여 건으로 4배 가량 늘었다. 부민병원의 지난 10년간 누적 외래환자는 142만5천여 명, 입원환자 7만7천여 명, 전체 수술건수 4만2천여 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병원 증축 및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쾌적하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완비하였으며, 최근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장비를 갖추고 심혈관센터를 개소했다.
부민병원은 강서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지역응급 의료기관, 소외계층 의료지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부 위탁의료기관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정훈재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10년 전 개원부터현재에 이르기까지 미래를 꿈꾸며 발전을 거듭해온지난 과정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동안 함께 노력해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서울부민병원의 잠재력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매년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는 만큼 병원의 비전인 대한민국 최고 관절·척추 종합병원으로서힘 차게 도약해 나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