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동 여성 1인가구 안심홈 세트 지원 시작... 추후 전 지역 확대 예정
상태바
중랑구, 면목동 여성 1인가구 안심홈 세트 지원 시작... 추후 전 지역 확대 예정
  • 중랑신문
  • 승인 2021.06.01 12: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면목동 거주 여성 1인가구 80세대 대상으로 안심홈 4종 세트 지원
- 휴대용 긴급벨, 창문잠금장치, 가정용 CCTV, 현관문 이중잠금장치로 구성
-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5일까지 신청 가능

중랑구가 6월부터 지역 여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안심홈 4종 세트를 지원한다.

여성 안심홈 세트는 올해부터 중랑구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다인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전·월세 여성 1인가구의 불안감 해소와 범죄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면목동 지역 가구를 대상으로 운영한 뒤 추후 중랑구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물품인 안심홈 세트는 △비상시 당기면 경보음과 긴급상황을 지인 및 112에 전송하는 휴대용 긴급벨 △창문을 이중잠금해 외부 침입을 방지하는 창문잠금장치 △동작 및 소리를 감지하고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CCTV △현관문이 일정량 이상 열리지 않게 해 외부 침입을 막는 이중잠금장치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지원대상은 면목동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 및 법정한부모가구 80세대로 거주 주택의 전세 보증금이 1억 5천만 원 이하(월세는 전세 환산가액) 임차인이어야 한다.

지원기간은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받으며 예산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주거환경과 전·월세 보증금액 등을 꼼꼼히 살펴 선정심사를 통해 열악한 가구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중랑구청 홈페이지 구정소식란 또는 중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jungnang.familyne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센터 담당자 이메일(jungnang4142@naver.com)로 제출하거나 우편(서울시 중랑구 용마산로 369)으로 주민등록등본 및 임대차계약서 사본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안심홈 세트를 통해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인 집에서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여성은 물론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