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구 시의원, 獨 한스 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초청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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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구 시의원, 獨 한스 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초청 간담회 개최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06.0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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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구 서울시의원, 2일(수) 베른하르트 젤리거 독일 한스 자이델 재단(Hanns Seidel Foundation) 한국사무소 관계자 등과 면담
-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조유현 서울시립대 한반도산학협력연구센터 소장 등 참석하여 서울시 남북교류정책 확대 위한 역할 논의
- 황인구 시의원, “통일 경험과 연구, 대북접촉 사례 등을 가진 독일과의 교류 확대로 하나 된 미래 위한 준비 나서야…서울시의회·한스 자이델 재단 측과 업무협약 통해 지속적인 교류 전개할 것”
황인구 서울시의원(왼쪽에서 세 번째)이 베른하르트 젤리거(Dr. habil Bernhard Seliger) 한스 자이델 재간 한국 사무소 대표(가운데)와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인구 서울시의원(왼쪽에서 세 번째)이 베른하르트 젤리거(Dr. habil Bernhard Seliger) 한스 자이델 재간 한국 사무소 대표(가운데)와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인구 서울시의원(강동4, 더불어민주당)이 2일(수) 오전 11시 베른하르트 젤리거(Bernhard Seliger) 한스 자이델 재단(Hanns Seidel Foundation) 한국사무소 대표를 비롯하여 관계자를 면담하고, 서울시 남북교류정책 확대를 위한 서울시의회와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 그리고 서울시립대학교 간의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한스 자이델 재단은 1967년 설립된 독일 정치 재단으로 기독사회당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민주주의 확산을 위한 시민교육 확대를 목표로 현재 전 세계 65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는 환경 보호와 독일 분단 및 통일 경험 공유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황인구 시의원과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김영수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 사무국장, 조유현 서울학연구소 한반도산학협력연구센터 소장, 김청식 서울시의회 의장 비서실장, 배선희 입법담당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 활동의 성과와 의미를 확인하고, 서울시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한스 자이델 재단과의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더불어 서울-평양 간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서울시립대학교 부설 서울학연구소 활동과의 연계 계획에 대해서도 대화가 전개되었다.

황인구 서울시의원(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한스 자이델 재단 관계자 등과 서울시의회-서울시립대학교-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황인구 서울시의원(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한스 자이델 재단 관계자 등과 서울시의회-서울시립대학교-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사무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황인구 의원은 “정부에서 한미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 개선 노력을 전개하고 있는 시점에서 통일 경험과 연구, 대북접촉 사례 등을 가진 독일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여 ‘하나 된 미래, 통일한국’을 위한 준비를 나서야 한다”고 언급하며, “우리 서울시의회와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그리고 한스 자이델 재단이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러한 제안에 한스 자이델 재단 측은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측면에서 상호 협력과 노력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간담회를 마치며 황인구 의원은 “동·서독 통일에 있어 도시 간 교류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서울시의 서울-평양 도시협력 추진에 있어 독일의 사례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하고, “오늘 만남을 시작으로 한 상호 교류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서울시 정책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인구 의원은 서울시의회 남북교류협력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서울시의회 남북평화교류연구회(서울평양교류연구회) 대표의원과 서울시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아 지방정부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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