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8일 지역 내 이사전문업체 연합봉사단 ‘봉선화’(단장 김성도)로부터 무더위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선풍기 100대(220만 원 상당)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후원받은 선풍기는 각 동 주민센터로부터 추천 받은 무더위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봉선화’는 2015년 중랑구 이사전문업체들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로 봉사·선행·화목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매년 저소득 독거어르신, 중증장애인 가구 등에 무료이사를 지원하고 여름과 겨울에는 선풍기와 이불세트 등 계절용품을 후원해오고 있다. 위와 같은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봉사상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주시는 봉선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하는 마음이 코로나와 무더위를 이기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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