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2021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공시제 부문’ 5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는 장관 표창과 함께 7,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단체장이 임기 중에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여 추진한 일자리창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상이다.

이번 평가에서 강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강동구 노ㆍ사ㆍ민ㆍ정 협의회를 운영하여 노사민정의 주체가 노동권리 증진을 위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고용 거버넌스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동노동자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노동자 권리보호에 앞장 서는 등 노동존중도시 만들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아울러, 구는 서울시 최초 보육교사 안식휴가제를 시행하고 카드형 지역화폐인 강동빗살머니 100억 원을 발행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여 민생경제 살리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2020년 4월 장애인 일자리확대를 위한 커리어플러스센터를 개소하여 만 18세 이상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취업상담과 알선, 고용유지서비스, 퇴사 후 재취업 등을 지원하였다.

또한, 강동구는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작년보다 20억 원 증가한 110억 원을 투입하였으며, 이는 작년대비 127개 늘어난 3,277개의 어르신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밖에도 미래 신성장 동력인 3개의 심장 프로젝트인 고덕비즈밸리, 강동일반산업단지 및 첨단업무단지를 조성하여 강동구가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 구조로 개편되고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노력도를 높이 평가 받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강동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개발 및 확대하고 노동의 질을 향상시켜 노동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미래의 신성장 동력인 3개의 심장 프로젝트를 착실히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이 행복한 강동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다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