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올해 800명에 장학금 5억 4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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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올해 800명에 장학금 5억 4천만원 지원!
  • 중랑신문
  • 승인 2021.07.1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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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중랑장학생 800명 선발해 장학금 5억 4천만 원 지원
- 지역사회 발전 기여 자녀 포함 및 저소득층 기준 완화 등 지원범위 대폭 확대
- 2010년부터 10년간 4,576명에 46억 5천여만 원 지원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 응원
지난 6월 22일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명문대 진학 장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중랑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지난 6월 22일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명문대 진학 장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중랑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올해 중랑장학생으로 선발된 800명에게 총 5억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금 대상자는 ▲명문대 진학생 및 성적 상위 5~10% 이내 중·고등학생(성적우수 장학생) ▲예체능 등 각종 대회 수상자(특기 장학생) ▲중위소득 80% 이내 및 성적 상위 70% 이내 학생(저소득 장학생) ▲선행·봉사·효행·성적향상 등이 인정되는 학생, 지역발전 기여자 자녀 등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범위를 대폭 확대하여 300여 명의 학생을 더 지원한다. 성적우수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녀도 대상자에 포함했으며, 저소득 장학생 소득기준을 중위소득 70% 이내에서 80% 이내로 늘렸다.

구는 지난달 1차 장학생으로 명문대 진학 장학생 29명 및 상위 5% 이내 성적우수 장학생 76명 등 105명을 선발해 1억 1,314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차 장학생은 상위 10% 성적우수생, 저소득 학생, 지역사회 발전 기여 자녀, 특기생 등 695명으로 8월부터 선발할 계획이다.

구는 지역 내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 ‘중랑구 장학기금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중랑장학기금 조성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약 117억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으며,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4,576명에게 46억 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학금 지원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개관한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공교육을 강화하고 미래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가 민선7기 들어 교육 예산을 두 배 가까이 늘리는 등 적극적인 교육사업에 매진한 결과, 구민 교육환경 만족도는 2017년 자치구 18위에서 2020년 6위로, 서울 4년제 대학진학률은 2018년 24%에서 2020년 38%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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