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근 국민의힘 정무실장, 안철수 대표에게 합당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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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근 국민의힘 정무실장, 안철수 대표에게 합당 촉구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8.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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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통해 ‘정치는 타이밍’이라며 국민의힘 플랫폼에서 대선출마 할 것 권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합당 마지노선을 선언한 가운데 국민의당에서 양당 대표간 회동을 거부하고 독자 대선 출마를 띄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김철근 국민의힘 당 대표 정무실장이 지난 1일과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국민의힘 합당을 촉구해 눈길을 끈다. 김 실장은 지난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 안철수 국민캠프 대변인을 역임한 만큼 안철수 대표와 관계가 깊다.

지난 1일 김 실장은 정치는 타이밍이라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사람으로서 가슴이 아프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합당 또는 입당 시기를 놓쳐서 결국 서울시장에 선택받지 못하는 결과를 받았다고 언급하며 당밖의 유력주자들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 경선 버스의 출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과의 합당문제가 먼저 해결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고 밝혔다.

그로부터 사흘 뒤인 지난 4일에는 안대표의 대선 출마를 가로막고 있는 사람은 안철수 본인뿐이라며 지난 316일 단일후보가 되지 않더라도 조건없는 합당을 하겠다고 대국민 약속을 하셨지 않습니까? 지금이라도 결단하시면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대선출마 할 수 있겠구나 하고 국민과 지지자들이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넓은 운동장, 국민의당과 합당된 더 큰 국민의힘 플랫폼에서 국민과 지지자들의 관심 받으면서 대선출마 하십시오라며 거듭 합당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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