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팩, 버리지 말고 모아서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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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팩, 버리지 말고 모아서 나눠요”
  • 금천뉴스 배민주 기자
  • 승인 2021.08.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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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구, 1만 3천 개 재활용 아이스팩 독산동 우시장에 전달 -
- 8월 13일(금) 독산동 우시장에 재활용 아이스팩 전달
- 지난 3월부터 아이스팩 재활용 시범사업 실시, 자원순환 체계 정립 시도
- 올해 사업완료 시 환경보호와 생활폐기물 약 12톤 감량 효과
금천지역자활센터가 지난 8월 13일(금) 독산동 소재 협진빌딩 주차장에서 우시장 상인회에 재활용 아이스팩을 전달했다
금천지역자활센터가 지난 8월 13일(금) 독산동 소재 협진빌딩 주차장에서 우시장 상인회에 재활용 아이스팩을 전달했다

금천구가 지난 8월 13일(금) 독산동 소재 협진빌딩 주차장에서 6,000개의 재활용 아이스팩을 우시장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이 벌써 세 번째 전달로 지금까지 총 1만 3천 개(약 5톤 분량)의 아이스팩을 제공했다.

구는 환경보호와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금천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이스팩 재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은 한번 사용 후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동 주민센터에서 수거해 세척, 소독, 포장 등 재활용 과정을 거쳐 전통시장 상인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자원순환 체계를 정립한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아이스팩 재활용 시범사업을 확대하여 올해 하반기 중 지역 내 공동주택(아파트)에도 별도 수거함을 설치할 계획이다.

재활용할 수 있는 아이스팩은 비닐로 포장된 젤 유형의 제품이며, 종이·부직포 포장이나 파손·오염된 아이스팩은 재활용할 수 없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에서 택배를 이용한 신선식품 소비가 많아짐에 따라 아이스팩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우리 구가 자원순환과 쓰레기 감량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과 상인회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청소행정과(☏02-2627-148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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