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18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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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18개 선정
  • 동대문신문
  • 승인 2021.08.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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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사전컨설팅 지원·중간 정산…4,400만원 지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주민 주도의 지역 맞춤형 사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18개 사업을 선정해 총 4,400만원(구비 2,400만원, 시비 2,000만원)의 예산의 지원으로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은 주민이 소통, 교육, 환경, 예술 건강 등 다양한 주제로 마을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에 필요한 활동을 스스로 기획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 활동을 결정하고 마을의 개성과 문화를 담은 지역 맞춤형 활동을 직접 펼칠 수 있다.

올해 구에서 선정한 2021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우리 마을 제안 사업(2,400만원) 청년마을(특화) 만들기 사업(1,500만원) 행복한 골목 만들기 사업(500만원) 3가지 유형에서 18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우리마을 제안사업' 유형은 환경 고민을 나누고 실천하는 청년 주민 네트워크 하모니 코로나시대 아이들의 상담 및 부모교육 유튜브 방송 청년이 주도하는 동대문구 친환경 생활 책통 맘통, 행복한 공감나누기 제기동의 놀이 공동육아모임 '제잘제잘' 웃찾사(이웃을 찾는 사람들)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환경지킴이 활동 소소 놀이터 부모와 함께 체험 및 정서안정 바디챌린지 기후위기 '바로' 알기 함께 뜨개질해요 '청년마을(특화) 만들기' 유형은 집안에서 모두:마을시식 동대문구 사랑방 프로젝트 동대문구 청년들이 동대문을 알립니다[DDM LIVE(디디엠라이브)] '행복한 골목만들기' 유형은 고공골(고대앞 공방 골목)축제 등이다.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플로킹(줍깅) 등을 통해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사업, 코로나19로 화상회의와 같은 비대면 시스템이 활발하게 이용되는 시기에 맞춰 디지털 문화가 익숙한 청년들이 장년층에게 미디어 사용법을 알려줌으로써 자연스럽게 세대 교류와 공감을 이끌어 내려는 사업,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함께 음식을 만들고 식사하면서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하는 사업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선정돼 지원을 받는다.

특히 청년마을(특화) 만들기 유형 4개 사업의 총 1,500만원이 지원된다. '집안에서 모두:'3147천원, '마을시식''동대문구 사랑방 프로젝트'는 각각 500만원과 4723천원, '동대문구 청년들이 동대문을 알립니다[DDM LIVE(디디엠 라이브)'에는 213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행복한 골목만들기 유형 '고공골(고대앞 공방 골목)축제'5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아울러 구는 선정된 사업지기의 역량 강화를 위해 13일까지 사전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 추진 및 보조금 예산 집행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중간 정산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주민제안사업을 통해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주민 스스로 구상한 지역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주민의 꿈이 실현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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