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지식산업센터 편법사용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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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지식산업센터 편법사용 막아야”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8.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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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연 시의원, 마곡지구 개발에 대한 서울시의 태도 질타
마곡단지관리팀장, 마곡단지지원팀장과 간담회 중인 김용연 시의원
마곡단지관리팀장, 마곡단지지원팀장과 간담회 중인 김용연 시의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용연 부위원장(민주당, 강서4)은 지난 11일 서울시 경제정책실 전략산업기반과 마곡단지관리팀장, 마곡단지지원팀장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마곡지구 지식산업센터(이하 마곡 R&D센터’)의 편법사용을 서울시가 묵인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마곡 R&D센터는 차세대 지식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기술력은 있으나 재정이 어려운 기업에게 연구 공간을 제공하며, 정보통신업, 바이오산업, 녹색산업, 나노산업 관련 강소벤처창업기업이 입주대상이다. 입주기업들의 활발한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고 첨단기술 융합과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클러스터를 조성하려는 목적이다.

그러나 최근 마곡 R&D센터에 입주대상 외 업종 기업들이 임차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용연 의원은 마곡 R&D센터는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기술 연구개발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곳으로 계획된 곳이기에 조성방향에 부합하도록 서울시가 책임지고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곡단지는 잦은 계획변경과 지지부진한 개발속도로 지역주민들의 신뢰를 상당히 잃은 상태라며 현재 마곡지구 개발·조성에 대하여 서울시가 보이는 안일한 태도에 대해 개선을 촉구했다.

그는 마곡 R&D센터가 초기 목표와 내용대로 기술혁신의 원천으로써 4차 산업혁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감독하고 지원하는 것은 서울시의 당연한 책무라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강서구 지역주민들과 서울시민 모두의 숙원사업인 마곡지구개발이 상당히 오랜 시간 지체되고 있음을 질타하며 서울시는 마곡지구의 조속한 개발 및 조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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