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창업을 준비하는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하고 창업 과정에 필요한 전략과 노하우를 전수해 내실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오는 9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기초와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창업 컨설팅 전문가와 창업과정 전반을 살펴보고 실전 창업을 위한 기본을 다지는 내용으로 △사회적경제 이해 △사업화 기획 전략 수립 △창업아이템 솔루션 수립 △수익 구조 구체화 단계 △사업계획서 작성 등 총 5회차로 구성됐다.
심화과정은 기초과정에서 창업아이템이 구체화된 참여자 10팀을 선발해 맞춤형 그룹멘토링으로 진행된다. 고객 설정, 시장분석,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진입을 위한 사업 계획을 구체화한다.
기초‧심화 과정을 모두 마친 후 ‘사업계획 발표회’를 열어 본인만의 사업을 선보일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우수 참여자 2팀에게는 내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 사업’에 우선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다음달 15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info@gssec.org)로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예비 창업가가 창업의 꿈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예비 창업가들의 노력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고 지역의 사회적경제 또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18일부터 신생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저비용으로 사무 공간을 임대해주는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