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도어지킴이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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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도어지킴이 설치 지원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8.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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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ADT캡스와 협약 체결…오는 9월 서비스 개시

한국리서치의 ‘2021 서울시 1인가구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1인가구의 60.7%가 주거침입 범죄를 우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용부담으로 주거지에 방범장치를 설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1인가구가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ADT캡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가정용 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ADT캡스는 서울시 1인 가구 3천여 명에 대해 보안기기를 설치하고 이와 연계된 긴급출동서비스를 제공하며, 해당 서비스를 시중가의 절반 정도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서비스 신청가구는 3년의 기간 동안 매월 9,900(시중가 월 18,750원의 52.8%)의 가격에 가정용 보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서비스 이용기간 중 최초 1년의 기간에 대해 신청가구의 주민등록임차거주 여부 등을 확인한 후 월 이용료 8,900원을 지원하며, 신청가구는 월 1천 원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오는 9월부터 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8세 이상 주민으로 임차주택에 거주하는 1인가구면 지원 대상이 된다. 자가 및 아파트 거주자는 제외된다. 기존 가정용 방범물품 지원 정책이 여성 1인가구에 대해서만 이루어진 점과 달리 안전 도어지킴이 설치 지원은 성별 구분 없이 지원된다.

이 외에도 서울시는 향후 보안업체가 대응하기 어려운 강력범죄 등에 대해서는 자치경찰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안전 도어지킴이 설치 지원사업은 시범사업 성격으로 시행되며, 운영성과에 따라 추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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