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세대 공감 ‘촌스러운 사랑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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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세대 공감 ‘촌스러운 사랑노래’
  • 강서양천신문사 송정순 기자
  • 승인 2021.08.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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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립합창단, 합창 뮤직비디오 양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
양천구립합창단 '촌스러운사랑노래' 합창뮤직비디오 썸네일
양천구립합창단 '촌스러운사랑노래' 합창뮤직비디오 썸네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양천구립합창단이 부른 촌스러운 사랑 노래합창 뮤직비디오가 양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양천TV에 업로드됐다.

3개월여 간의 제작과정 끝에 드디어 베일을 벗은 촌스러운 사랑 노래합창 뮤직비디오는 7080 분위기로 꾸며진 밴드합주실을 배경으로 그때 그 시절만의 복고풍 감성을 선사한다.

합창밴드 부장으로 변신한 지휘자와 스물한 명의 합창단원은 화려한 복장과 간드러진 음색의 하모니를 통해 애달픈 사랑 이야기를 한편의 청춘 영화로 표현했다. 합창단원의 자녀들이 출연하는 등 기존 합창 영상에서 볼 수 없는 이색적인 모습이 영상 곳곳에 담겨있다.

합창단은 이번 영상제작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합창과 안무연습은 물론 소품 준비부터 장소 섭외까지 직접 발품을 팔았다. 영상 제작 총괄을 맡은 합창단 김기용 지휘자는 이번 영상은 기존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시도였기에 그 의미가 남달랐고 이는 구청의 전폭적인 지원과 합창단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영상에 쓰인 촌스러운 사랑 노래는 지난해 10월 유명 음악 프로듀서 박진영(JYP)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한 곡이다. 본인이 작곡한 곡을 다른 가수가 부르는 일명 노래 주인 찾기프로젝트로 진행하는 첫 번째 활동곡이다.

양천구립합창단은 서울시 자치구 구립합창단 중 최초로 비대면 합창 연습을 도입, 지난해 4월부터 교육·학습용 온라인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사랑하는 마음을 드립니다’, ‘첫눈 오는 날 만나자등 다채로운 언택트 문화콘텐츠를 제작하며 양천구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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