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양천구 추가경정예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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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양천구 추가경정예산 편성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송정순 기자
  • 승인 2021.08.31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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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1조3천165억1천9백만원, 양천 9,226억원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민생 회복에 중점
추가경정예산 제안설명을 하고 있는 정헌재 강서구부구청장
추가경정예산 제안설명을 하고 있는 정헌재 강서구부구청장
추가경정예산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김수영 양천구청장
추가경정예산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김수영 양천구청장

강서구와 양천구는 지난 26일과 27일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의회에 심의의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서구는 기정 예산 대비 14.23% 증가한 1316519백만 원 규모의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

구가 제출한 세입 예산의 추가경정 내역을 보면, 일반조정교부금 가산 교부금 38746백만 원, 시비 보조금 125257백만 원이다.

강서구는 추경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정부 2차 추경에 따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등 법정필수 경비를 우선적으로 반영했으며, 재해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계속사업의 추가 사업비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의 세출 예산 가운데 정책사업비로 140151백만 원, 재무활동에 240억 원을 반영했고, 행정운영경비에 148백만 원을 감액해 총 16403백만 원을 추가 경정했다.

세출 예산의 주요 편성 내용으로는 코로나19 등으로 취소 또는 축소된 행사성경비 등 총 16개 사업에 1431백만 원 감액 어린이집 교재교구비 지원사업 외 3개 사업 3158백만 원 감액 예비비 3073백만 원 감액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등 총 3개 사업에 138785백만 원 증액 서울강서사랑상품권 발행, 주거급여 등 총 15개 국시비 보조사업에 8066백만 원 증액 공영주차장 관리 등 총 6개 사업에 1395백만 원 증액 통합 재정안정화 기금 예탁금 240억 원을 계상했다.

양천구는 기정 예산 대비 397억 원이 증가한 9,226억 원 규모의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

이 중 일반회계는 396억 원이 증가한 8800억 원이다. 특별회계는 33백만 원이 증가한 426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재원은 서울시의 2020년도 결산 결과 일반조정교부금 가산금 316억 원시비 보조금 81억 원을 반영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건강보험료 기준소득 하위 80% 가구와 별도 특례기준이 적용되는 맞벌이 및 1인 가구에 대해 지급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구비분담금 118억 원을 편성했다.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의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해당가구에 지원하는 생활지원비도 ·시비를 합쳐 82억 원을 반영했다.

고용 및 민생안정 지원으로는 올해 10부양의무자 기준폐지에 따른 생계급여 추가비용 67천만 원과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 확대 예산 1억 원을 계상했으며 상생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할인보전금 3억 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엄중한 시기인 만큼 방역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전출금으로 67천만 원을 추가 반영했다.

노후화된 동청사 신축 등을 위해 공공청사건립기금 전출금으로 173억 원을 계상했다. 이와 함께 건축안전특별회계는 민간공사장 등 안전취약시설 점검 강화를 위해 33백만 원을 편성했다.

기금지출계획으로 공공청사건립기금은 신정7동 청사부지 토지매입비 37억 원과 향후 단계적 공공청사건립을 위한 필요 재원으로 136억 원을 예치금으로 계상했다.

재난관리기금은 일반회계 전입금 67천만 원 전액을 의무예치금으로 편성해 향후 긴급 수요에 대비코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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