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면목선·강북횡단선 예타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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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면목선·강북횡단선 예타 대상 선정
  • 동대문신문
  • 승인 2021.09.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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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수행기관 선정·전문 연구진 구성, 예타 조사 본격 착수

기획재정부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안도걸 제2차관 주재로 '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해 동대문구와 관련있는 면목선과 강북횡단선 등을 올해 2차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에 선정했다.

기재부 제2차관, 과기부, 농림부, 국토부, 해수부 등 관계부처 실국장과 민간위원 13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는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될 후보사업에 대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와 올해 제2차 예타 대상사업 선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국도·국지도 건설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로는 총 117개 사업 중 AHP 0.5 이상을 획득한 38개 사업이 타당성을 확보해 예타를 통과했다. 상습적 교통정체 구간 해소 기존 국도·국지도의 단절 구간(missing link) 연결 인접 지자체 간을 연결하는 간선도로 기능 확충 등의 효과가 큰 사업들이 선정된 것.

더불어 2021년 제2차 예타 대상사업 선정에 중부 지역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평택~부발 단선전철 울산 남북축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2호선 서울시내의 도시철도 사각지대를 연결하는 강북횡단선 목동선 면목선 난곡선 등의 4개 경전철 등 6개 철도사업과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등에 특화된 5개 지역(새만금(그린수소생산) 인천(바이오·부생수소 생산) 동해·삼척(수소 저장·운송) 울산(수소 모빌리티) 포항(수소 연료전지 발전))의 수소 클러스터 조성사업이다. 마지막으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을 위해 사업 시급성이 높아진 부산 북항 제2단계 개발사업 등 12개 사업을 선정했다.

아울러 기획재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12개 대상 사업들에 대해서는 조사수행기관(KDI·조세연) 선정, 전문 연구진 구성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예타 조사 작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1년 제2차 예타 대상사업 선정된 강북횡단선 건설사업 면목선 건설사업 등은 모두 국토부 철도 유형이다.

강북횡단선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2844억원(국고 8,338억원)이다. 또한 면목선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9,936억원(국고 3,97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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