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드라이브-인 협치 시네마’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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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드라이브-인 협치 시네마’ 오픈
  • 강서양천신문사 송정순 기자
  • 승인 2021.09.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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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0일, 11일 안양천 해마루 축구장에서 운영

양천구는 협치를 주제로 올해 처음 다음달 10, 11일 양일간 안양천 해마루 축구장에서 드라이브-인 협치 시네마를 오픈한다.

양천구민을 위한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립영화계를 돕고자 상영작 일부를 독립영화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본 영화제는 코로나 상황에서 가까운 공원과 숲, 안양천 등이 여가·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됨에 따라 가까운 곳에서 구민 누구나 안전하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도시 양천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구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친 구민들이 가족과 안전하게 차량에서 협치 관련 영화를 보며 기분전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영작은 총 2편이다. 1일차(910)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제의식을 담은 학교 가는 길이다. 2일차(911)에는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자는 주제를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주토피아를 상영한다.

양천구민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예약은 823일 오전 9시부터 96일 오후 6시까지 2주간 진행된다. 신청방법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통합예약 포털에서 예약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회차별 차량 90대만 입장할 수 있다.

안전한 영화 관람을 위해 사전 발열 검사 및 방명록 작성 후 입장이 가능하며, 행사장 안에서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비대면·비접촉 운영이 원칙으로 행사장 내부에 음식물 배달 및 반입은 불가하다.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오후 6시 이후 차량 내 인원수 제한 원칙(동거가족 외 3인 이상 불가, 동거가족은 등본 지참 필요)이 그대로 적용될 예정이다. 추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조치사항 변동 시 행사일 시점의 방역지침을 적용·준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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