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협치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지역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을 위해 9월 한 달간 ‘강서협치학교’와 ‘협치지기 배움터’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강서협치학교’는 협치의 개념을 잡는 기초 교육을 내용으로 오는 8일과 10일 이틀간 진행되며 △협치 인문학1(언어감수성) △협치 인문학2(회복탄력성) △지역사회문제 해결 사례 △협치 정책융합 등 총 4회로 구성됐다.
‘협치 인문학’은 협치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보고 ‘지역사회문제 해결 사례’ 시간에는 협치 활동가들의 현장활동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협치 정책융합’ 강의에서는 마을공동체, 참여예산, 사회적 경제 등 협치관련 정책을 알아본다.
구의 협치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는 협치지기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협치지기 배움터’ 강좌는 심화 교육과정으로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열린다.
실제 현장에서 원활한 협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습득‧활용하는 법을 골자로 하며 △협치지기 정체성 △디자인 띵킹을 통한 창의력 문제해결 △퍼실리테이션 기본 기술(관계, 소통) △퍼실리테이션 핵심기술(회의 운영) 등을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협치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서협치학교’는 9월 3일까지, ‘협치지기 배움터’는 9월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총 20명을 모집하는 ‘협치지기 배움터’ 참여자는 ‘강서협치학교’ 수료자를 대상으로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 협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협치를 재밌고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인만큼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