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동약자 전용 지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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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동약자 전용 지도’ 개발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09.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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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장애인, 육아부모 등 위한 스마트서울맵

서울시가 고령자나 장애인, 유아차를 이용하는 육아부모 같은 이동약자들의 정보접근성과 이동권을 강화하기 위한 이동약자 접근성 정보지도를 개발했다. 시민들이 즐겨 찾는 174개 공공시설 내 편의시설 정보는 물론, 대중교통에서 시설까지 최단경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오는 30일부터 스마트서울맵(map.seoul.go.kr) 에서 이동약자 접근성 정보지도서비스를 시작한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사이트 내 도시생활지도 이동약자 접근성 정보지도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이동약자 접근성 정보지도에서는 고척스카이돔, 서울무역전시장(SETEC),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등 174개 공공시설의 접근성 정보를 아이콘 등 시각정보로 확인할 수 있다.

내가 가고 싶은 시설을 지도에서 선택하거나 시설 이름을 검색한 뒤 보행로 정보를 선택하면 인접(500m) 지하철역에서 해당 시설까지 휠체어 등으로 접근 가능한지 여부와 최단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건물 정보를 선택하면 수유실, 장애인화장실 등이 이용 가능한지를 지도상에서 아이콘으로 간편하게 볼 수 있다.

어르신과 장애인, 육아부모 등 이동약자들에게는 도시 내에서 이동하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일 수 있다. 서울시는 이들에 대한 정보접근성을 강화해 방문 예정 시설의 편의시설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이동약자들의 이동권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도별로는 교육연구 및 복지시설 91문화 및 집회시설 30판매 및 영업시설 19운동시설 11의료시설 11관광휴게시설 4개소 공공용시설 3개소 숙박시설 2개소 그 외 수련시설, 위락시설, 판매 및 영업시설 각 1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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