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소음피해 학생들에 장학금 지원
상태바
공항소음피해 학생들에 장학금 지원
  • 강서양천신문사 송정순 기자
  • 승인 2021.10.22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항공기소음으로 학습권 침해된 고교·대학생 대상…이달 22일까지 신청

양천구가 항공기 소음으로 학습권이 침해되고 있는 공항소음피해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지원 대상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오는 22일까지 주민등록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거주기간(95), 가족유형(다자녀가정 5) 등의 점수 산정기준에 의거해 장학생을 선발한다. 고등학생은 68명에게 100만원씩, 대학생 150명에게 20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항공기 소음으로 학습권 침해를 겪고 있는 공항소음피해지역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이번 장학사업은 전국 공항소음피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구에서 직접 시행하는 공항소음대책 주민지원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는 201710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행근거를 마련했고, 구예산과 한국공항공사 주민지원사업비를 확보해 올해로 4년째 운영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