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촬영소 영화의 거리 조성' 최대 효과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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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촬영소 영화의 거리 조성' 최대 효과 있어야
  • 동대문신문
  • 승인 2021.11.0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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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옥 구의원, 5분 발언 통해 '조속한 사업완료' 요구
본회의장에서 민경옥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본회의장에서 민경옥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동대문구의회 민경옥 의원(운영위원장, 답십리2·장안2, 초선)은 지난달 27일 구의회 제308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답십리촬영소 영화의 거리 조성사업'에 대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만큼 최대의 효과가 나오도록 시설 운영을 위한 사전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날 민경옥 의원은 "주차장 조성사업과 영화테마공원 조성사업, 도로경관조명 사업은 2020년에 완료된 상태이고, 문화관광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영화미디어 아트센터 조성사업은 금년 7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9월에 착공하여 20222월 말에 공사가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벽화조성사업과 보도정비 사업은 201912월부터 추진 중에 있는데 거리벽화에 삽입될 한국영화 명장면 및 유명 영화배우 사진 등의 사용을 위한 '저작권 및 초상권' 사용협의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2022(5~6)이 돼야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민 의원은 "답십리 촬영소는 1964년부터 1969년까지 총 80여 편의 영화가 촬영됐던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촬영장이 있던 장소였으나 현재는 촬영소고개와 촬영소사거리라는 지명만이 남아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사라져가는 우리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해서 지역의 명소로 재탄생 시키는 사업에 2018년 말부터 시작된 사업이 3년이란 시간이 흘렀음에도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 무척 아쉽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경옥 의원은 "영화미디어 아트센터가 2월 말에 공사를 준공하고 4월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벽화사업과 보도정비사업도 사업지연의 원인인 저작권 및 초상권 사용협의를 조속히 추진해 영화미디어 아트센터 개관에 맞춰 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어 내년 상반기 중에는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벽화사업과 보도정비사업은 추진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부탁드리고, 문회회관 리모델링 공사는 철저한 공사 감독을 통해 하자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영화미디어 아트센터와 영화의 거리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만큼 최대의 효과가 나오도록 시설 운영을 위한 사전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답십리촬영소 영화의 거리 조성사업은 과거 한국영화의 산실이었던 영화촬영소 일대의 역사적 가치와 추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영화를 테마로 한 문화, 예술 공간으로 명소화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동대문체육관과 문화회관 사이 주차장조성 영화테마공원조성 영화벽화 및 보도정비 경관조명설치 등의 영화의 거리 기반조성 사업과 문화회관을 리모델링해 추진하는 영화미디어 아트센터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총사업비는 약 97억원과 토지매입비 44억원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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