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정릉2동, 따뜻함(溫)을 켜는(on) “온(溫,on)정2(정릉2동) 이소(이웃소리)” - “그 다섯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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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정릉2동, 따뜻함(溫)을 켜는(on) “온(溫,on)정2(정릉2동) 이소(이웃소리)” - “그 다섯번째 이야기”
  • 임태경 기자
  • 승인 2021.11.05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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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구 및 저소득층의 생활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정릉2동의 복지공동체 “온정2 이소”에 이어지는 따뜻한 손길, 그 다섯 번째 이야기는 계속되다
- 정릉2동 청수장 예찬해 대표는 수년간 정릉2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식사를 제공해 오고 있음

코로나19가 2년 넘게 지속되는 동안 취약계층의 생활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변을 돌아보며 돌보는 따뜻함(溫)은 계속 켜고(on) 있다.

“온정2 이소”는 위드(with)코로나 시대에 맞는 정릉2동 복지공동체 민·관협업의 일환으로 돌봄과 나눔의 “따뜻함(溫))을 켜는(on) 정릉2동 이웃의 소리” 라는 비전을 담은 슬로건이다.

정릉2동 복지공동체만의 돌봄과 나눔을 제공하여, 일상에 따뜻함을 지속적으로 켜고 있다.

처음으로 “온정2 이소”와 함께한 것은 지난 9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사단법인 한마음 공동체(대표:한대희)의 백미 나눔을 필두로 대한조계종 봉국사의 쌀1,000kg의 큰 나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캠프의 추석맞이 사랑의 선물꾸러미 행사에 이어 지난 10월의 첫날에는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마음돌보미가 함께했던, 노인의 날 “효 실천 감사의 키트 나눔행사”의 훈훈한 정이 가시기 전에, 정릉에서 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청수장에서 정릉2동주민센터와 10월부터 매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식사지원을 해주기로 손을 잡았다.

                                                                   [청수장의 모습]
                                                                   [청수장의 모습]

청수장 예찬해 대표는 “정릉2동에서 부친때부터 청수장을 이어서 운영해오고 있으며 부친께서 그랬듯이 따뜻한 밥 한끼를 대접해 드리고 싶고,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타격을 입었지만 가구당 10만원이상의 식사지원을 매달 하고 싶다”며 지원을 아끼지 않는 훈훈함을 보여주었다.

10월 첫 식사를 마친 정릉2동의 한 어르신은 “너무나 맛있게 고기를 잘 먹었다. 다리가 불편해 외출한 기억이 너무 오래되었는데, 오늘 청수장 덕분에 정말 호강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다른 가족은 “가족이 함께 외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온정이소를 진행중인 청수장 내부 모습]
                                              ["온정2 이소"를 진행중인 청수장 내부 모습]

한 성북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우리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예부터 밥이 보약이라는 말을 몸소 실천해주신 따뜻한 마음이 외롭게 홀로 보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주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릉천의 물줄기처럼 정릉2동의 따뜻한 마음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흘러 ‘온(溫,on)정2(정릉2동) 이소(이웃소리)’에 더 많은 이야기를 남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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