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의 46억 헬스케어 사업, 업체 땡처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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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의 46억 헬스케어 사업, 업체 땡처리 의혹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11.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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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형 제품 일명 ‘택갈이’ 통해 신형인 것처럼 둔갑
- 빈 수레가 요란한 공약사업 검증할 것
이영실(더불어민주당 중랑1)
이영실(더불어민주당 중랑1)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위원장 이영실, 더불어민주당 중랑1) 11월 12일 열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세훈 시장의 공약사업인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에 대하여 재고처리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이영실 위원장은 서울시가 제출한 스마트워치 샘플을 분석한 결과 “일명 택갈이를 통해 신형 제품으로 둔갑한 것으로 보인다.” 며 “업체의 제안설명에 가장 최신모델을 납품한다고 되어 있으나 A업체의 제품은 제조 연월이 2020년으로 되어 있으며, B업체의 제품의 경우 덧붙인 스티커를 떼어내자 제조 연월이 2018년으로 되어 있었다.” 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신청받아 배포하고 있는 1만 개의 A업체의 스마트밴드는 2020년 제조품으로 나타났다.

이영실 위원장은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오세훈 시장 공약이 있었으나, 돌아온 건 시민대상으로 한 재고처리 사업의혹이다.”라 하고 “오세훈 시장의 핵심 공약 대부분이 스마트 헬스케어처럼 빈 수레가 요란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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