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며, 서울시의 위기극복과 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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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며, 서울시의 위기극복과 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11.17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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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 
- 김종무 수석부대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 나서!
- 서울시의 절차무시 행정·예산낭비·인사문제 등 지적, 협치와 상생의 자세 요구
- 서울시 교육청에 소통 노력 제고와 학습결손 회복을 위한 대안 마련 촉구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조상호, 서대문4)은 오늘(16일) 오전 10시 제30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했다. 이날 대표연설에는 제10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4기 대표단 김종무 수석부대표(강동2)가 연설자로 나섰다.

김 수석부대표는 대표연설에서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불거진 서울시의 절차무시 행정 행태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서울비전 2030’ 수립과 발표, 부동산 재개발·규제완화 정책 과정 등에서 드러난 절차적 하자 문제를 적시하며, 오 시장의 정치적 목적 실현을 위해 서울시 행정이 이용되는 형국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예산안에는 민생에 대한 고민보다는 시장의 관심· 공약사업에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방향을 ▲코로나 극복 ▲민생회복과 안정 ▲경제 활력 ▲지속가능한 성장 ▲복지증진으로 제시하고, 꼭 필요한 곳에, 충분한 예산이, 적시에 투입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 내부, 산하기관장 인선에서 불거진 여러 인사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오 시장과 서울시에 전문성과 자질을 겸비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임명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조희연 교육감과 교육청에는 ‘그린 스마트 미래 학교’ 추진과정에서 불거진 교육청의 불통 문제를 지적하고, 소통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된 학력격차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방안을 시급히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마지막으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 이후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며, 서울 시민만을 바라보고 협치와 상생의 정신으로 위기극복과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종무 수석부대표는 “제10대 서울시의회 마지막 대표연설의 연사로 나서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었다”고 연설의 소회를 밝혔다. 덧붙여 “남은 기간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해 온 일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고, 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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