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에 선한 영향력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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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에 선한 영향력 이어진다
  • 강서양천신문사 박선희 기자
  • 승인 2021.11.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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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기부 나눔 버킷 챌린지 사업’ 추진

이번 겨울 강서구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진다.
강서구는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에 걸쳐 ‘기부 나눔 버킷 챌린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매년 진행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특별 모금 방송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기존의 다양한 모금 행사 추진이 어려워졌다.
이에 지역 내 따뜻한 기부 분위기가 위축되지 않도록 마련한 이번 사업은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고 연결하는 릴레이 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달부터 각 동에서 추천 받은 1호 기부자를 시작으로 3개월간 기부 나눔 버킷 챌린지가 이어질 예정이다.
강서구는 기부자들의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고자 기부자의 동의를 받고 기부 릴레이 참여 인증 사진을 촬영해 동 주민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SNS,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비대면 홍보 등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기부자로 추천되면 각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버킷 챌린지 현판에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해 부착하고 현물 또는 현금을 기부하면 된다. 조성된 기부금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취약계층 주민들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1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결과 총 28억 원 상당의 성금을 모아 목표액(15억 원)의 193%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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